아버지의 일기

[스크랩] 예다ㅁ 양봉원은 ?

지리산 포돌이 2012. 7. 11. 17:32

1984년 비닐하우스로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데 우연히 벌이 한통 집에 날아 들었다.

밤꽃이 한참 피어 있을때여서 집에 가져다 놓고 일찍 부터 벌을 시작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는

김일곤씨에게 벌을 좀 봐달라고 부탁 했다.

집에돠서 벌통을 내검 하더니 며칠만 더있으면 꿀을 떠 내야 한다고 하여

무엇을 준비 해야 되느냐고 물었더니 그당시로는 꿀 전용 병을 구할수가 없고 청주병밖에없어서 두어개 구해 놓우라고 하였다.

채밀기를 가지고 와서 꿀을 떠 냈는데 서되 정도 되었다.

재미를 붙인 나는 벌 키우는 기술을 배우기 시작 했고 군세를 늘려 가기 시작 했다.

3년 후에는 아까시아 꿀을 채밀 하기 위해 남원 여원재로 이동 하여 채밀을 했고

상당한 재미를보았다.앞산이 매봉이라 하여 매봉 양봉원이라고 하다가

2천년 부터 예담 양봉원을 명칭을 바꾸고 매봉 농원으로 하동군에 등록을 하였으며 

생산 품목은 꿀과 화분 로얄 제리 ,프로 폴리스등 꿀벌 생산 제품과

녹차, 김치 메주 된장 등으로 다양화한 농원으로 변모 발전 하였다.

앞으로는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안전한 건강 보조식품과

환경 친화적인 생산으로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예담농원을  만들 것이다.

출처 : 땅지기 소식
글쓴이 : 예담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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