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일기

[스크랩] 예담은?

지리산 포돌이 2012. 7. 11. 17:31

백두대간의 마지막 봉우리

 숨가쁘게 달려오다 남해바다를 앞에두고 우뚝서서

 자세를가다듬고 한껏 멋을부려보는 곳에

하동이 자리하고 있으니 그위용을 말로 표현할수 없도다.

북으로 함양을 동으로 산청을 서로는 남원과 구례를

그리고 남쪽의 탁 트인곳에 하동을 만들었으니

겨울에는 지리산의 장엄함이 북풍을막아 온화한기후를,

여름에는 남쪽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

해풍이 더위를 식혀주어 사시 사철 살기좋은고장을 이루었다.

동 ,서, 북은 산세 또한 유순한 기상이 있어

평야지대와 분지가 골고루 이어져 특색이 있고

남으로는 웅장한 산맥이 곤두박질 치다 멈춰 버린것  처럼

골짜기가 깊고 산이 높아 경치가 일품이요

맑은 물은 솔과 잡목이 어우러진 사이로 불어오는 공기를 머금어

찾는이 또한 감탄을 자아내기에 족하도다.

그속에서 둥지를 틀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 또한

지리산의 그 웅장한 기상을 타고 났으니

무뚝뚝한 성격 만큼이나 사귀기 힘들지만

 한번정이 들면 변하지않는 지역의 특성을담아냈다.

웅장하고 장엄한 산세는 명당과 명승이 두루 갖춰

 고적 또한 많아 보는이로 하여금 이곳을 반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자리에 화개가 자리하고 잇으며 ,

화개 장터에서 십리 반을 올라오면 일주문 사이로

나무오리의 전설이 서린 마을이 나타난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곳 제일 윗자리에 예담농원이 있다.

봄이면 꽃동산, 여름에는 울창한 록음이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며

 만산 홍엽 오색 단풍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돋우어 길손을 붙들고

하이얀 눈이 은세계를만들어 ,

세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훅 날려 버리고 도 남을 만한 사계절 그속에 예담이 있다.

출처 : 땅지기 소식
글쓴이 : 예담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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